기술사업화 업무협약식, 투자유치․기술․기술사업화 상담 등 진행

충청북도는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창업 및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성장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충청권 기술거래장터’를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충청

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충남․대전․세종테크노파크,

충북․충남․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 공동 TLO(기술이전전담조직) 마케팅 사무국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대학, 출연(연) 등 29개 기관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테크노파크와 지역국립대학(충북대·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6개 기관이 기술이전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지역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청권 초광역적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각 기관의 기술이전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출연(연)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석한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각 시도별 1개 기업씩 산업분야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충북은 유일바이오텍(대표 조창호)에서는 바이오연료 고부가가치 활용기술개발 사례를 충남은 에이비(대표 최승규)에서는 머신러닝 기반의 스마트팜 가축관리 솔루션 사례를 대전은 엠바디텍(대표 나광준)에서는 페럴린 고분자 코팅기술을 활용한 시장개척 사례를 세종은 그레비티(대표 최항주)에서는 당뇨병 진단키트 개발 성공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하었다.

2부 행사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벤처투자 등의 기업 Scale-UP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과 한국과학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25개 기관의 특허를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하는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로 ▲홈스마트 시스템 ▲미량진세노이드 함량 증진제조 ▲산소 환원 반응 연료전지 제조방법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 ▲알부틴 제조방법 등 5건에 대한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권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출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의 다양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충청권 중소․중견기업이 다양한 산업과 기술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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