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 충북의 미래가 우리다

해외탐방 프로젝트 관련 사진
해외탐방 프로젝트 관련 사진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일(월), ‘세계의 중심, 충북의 미래가 우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 영재들이 참여형 해외탐방 프로젝트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등 총 129학급에서 영재교육을 받는 1,745명의 학생들 중 교사와 팀별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선발된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참여하였고, 8박 10일의 일정으로 노벨상 수상국인 영국과 스웨덴의 학교와 기관을 방문하면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국에서는 캐번디시연구소를 비롯하여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퍼드 대학 및 그리니치 천문대, 대영박물관, 템즈강 탐방을 통해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스웨덴에서는 왕립공과대학교 특강,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바사호 박물관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각 팀은 ▲박물관 속에 숨어 있는 과학탐구 ▲발명강국 스웨덴 파헤치기 ▲역사 속 수학 탐구를 통한 한국 수학 알리기 ▲비행에 숨겨진 과학 ▲PBL 적용한 생태환경 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 아래 지난 6월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으며, 이번 영국과 스웨덴 방문을 통해 참여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후 영재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안하게 된다.

또한 영국에 있는 한글학교를 방문하여 그 곳 재외동포 학생들과 다양한 수업 나눔과 교류활동을 통해 우리 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학, 과학, 융합, 발명,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영재학생들이 수업과 연계된 다양한 팀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협력하고, 해외 학생들과의 소통함으로써 미래의 핵심 리더로 성장하도록 꿈과 희망을 품도록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해외탐방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영신중학교 금예린 학생은“이번 해외 탐방을 통해 영재수업에서 배운 내용에 관해 더 깊이있게 탐구할 수 있어 너무도 기대가 된다.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팀프로젝트를 잘 실천해 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노벨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다양한 기관을 방문하여 직접 노벨상에 대해서 배우고 사전에 준비한 프로젝트를 팀별로 수행을 하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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