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상업, 민간위원장 이용희)는 4일 학교밖지원센터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원을 말해 봐’ 희망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본 사업은 올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마을 복지사업으로 학교밖지원센터, 드림스타트 등의 추천을 받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작은 소원을 들어줌으로써 ‘우리는 함께’라는 따뜻한 공동체 인식을 심어주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에는 총 4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사연 신청을 받아 19명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정성이 담긴 선물을 준비했다.

소원 내용은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한 미술용품 △요리사가 되기 위한 전기오븐 △축구선수의 꿈을 위한 운동화 등으로 다양했다.

이용희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의 다양한 사연을 읽어보며 한명 한명의 바람이 너무도 예쁘고 간절해서 꼭 원하는 것으로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꿈을 잃지 않고 미래의 주역으로 행복하게 자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사업을 추가로 발굴함과 동시에 오는 2024년에도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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