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종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가을 음악회 ‘식파(息波)’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으며, 예술연주단체 팀 키아프 앙상블이 감미로운 클래식과 친숙한 영화음악 등으로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종 박물관은 공연이 열리는 21일 전일 무료 개방되며, 공연행사 또한 별도의 예약이나 비용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청명한 가을날 전시와 공연을 두루 감상하며 가을 감성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울러 종 박물관은 사회공헌활동의 목적으로 이달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서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종박물관(☏043-539-384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존중받는 관람 서비스와 문화행사를 고민하고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종박물관 사회공헌활동’은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나눔 행사로서 2017년부터 7회째 이어오고 있는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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