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앞두고 내·외국인 주민 등 취약계층에 이웃사랑 실천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4일 김장철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 행복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진천군 가족센터, 한국 여성 유권자연합 충북연맹이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나눔은 다문화 가족(결혼이민자)과 달리 한국문화를 접하거나 소통 기회가 부족했던 외국인 주민(외국인 근로자, 동반 가정 등)에게도 이어졌다.

지역 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민과의 문화적 차이를 음식으로 극복하고 소통하여, 지역공동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최영숙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봉사활동이 줄면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의 소외감이 더 깊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9개 여성단체 7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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