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신건강가족협회(회장 사근실)는 25일 문백면 문덕리 인근 나눔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하는 ‘나눔 농장 고구마 캐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신 장애인, 가족 40여 명은 참여했으며 고구마를 수확하며 느꼈던 소감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사 회장은 “이번 활동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적 편견으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정신건강가족협회는 후원자, 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6년 결성된 후 현재까지 정신장애인 보호 작업, 나눔 농장 운영 등 정신장애인의 사회 재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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