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며 그동안 배웠던 실력을 뽐내요!”
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26일(목)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산관에서 초평꿈자랑행복축제를 실시했다.
초평꿈자랑행복축제는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을 하면서 얻은 교육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면서, 학부모와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교생이 참여함을 원칙으로 하여,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다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오케스트라공연, 2부는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등의 활동이 주 무대에 올랐다.
1부 막이 오르자 학생들은 비장한 모습으로 각자의 악기를 가지고 무대에 올랐다. 오케스트라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바이올린, 꾀꼬리 같은 아름다운 음색을 내는 플룻과 클라리넷, 낮지만 웅장한 소리로 무대를 채우는 첼로, 마지막으로 리듬을 맞춰주는 타악기까지, 관객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음악을 감상했다.
2부 공연에는 소고춤, 음악줄넘기, 강강술래, 치어리딩, 방송댄스, 라인댄스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특히 3~6학년 학생들이 싸이, 아이들 등 인기있는 가수의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니, 모두 다 신이 나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초평초등학교 안소이(6학년)학생은 “초등학교의 마지막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해요. 특히 무대 위에서 연주와 공연을 마쳤을 때 관객들의 환호 소리를 들으니 아직도 가슴이 벅차고 두근거려요. ”라고 말했다.
초평초등학교 교장(강구상)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웠던 교육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표현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무대에서 느꼈던 뿌듯함, 기쁨, 두근거림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잊지 말고 기억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