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 가져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2일(목) 도담관에서 ‘2023. 삼수초 예술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드림거점학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음악 공연 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 및 자기주도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예술드림페스티벌 행사는 삼수열매소리 오케스트라, 삼수열매소리 밴드부, 음악줄넘기부, K-pop 댄스부, 5학년 예술 난타동아리부 등 학생들 모두의 꿈과 끼와 열정을 모아 진행되었다.

2015년에 창단되어 학교 및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수열매소리 오케스트라는 ‘신세계교향곡 4악장’, ‘차이코프스키모음곡’ 등 총 4곡을 연주하였으며 단원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 여러 공연과 지역의 다른 음악 밴드와의 교류를 시도하며 발전하고 있는 음악동아리 삼수열매소리 밴드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방과후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1~2학년 학생들의 멋진 음악줄넘기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K-pop 댄스부의 열정적인 공연은 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5학년 예술 난타동아리의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우리 음악의 우수성을 드러내며 신명나고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김현순 교장은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안타까웠던 적이 많은데,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여러 동아리 활동과 같은 예술적 체험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배울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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