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진천읍 출신 출향인 최기자(64세) 씨는 7일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읍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500kg을 전달했다.

최 씨는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2020년부터 매년 백미 500kg을 어려운 이웃에 기탁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 씨는 “현재는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으나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달한 백미가 고향마을인 진천읍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상업 진천읍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최기자님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전달해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이웃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 주민 생활팀을 통해 저소득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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