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읍 발전협의회(회장 한제희)는 10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1개 민간단체와 함께 인구증가를 위한 전입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내년 1분기 입주예정인 신축 공동주택을 제외하면 특별한 전입 유인이 없고, 3만 명을 넘던 인구가 지난 10월 말 3만 명 아래로 집계되는 등 어려움을 보이자 민간단체에서 전입 홍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홍보단의 구호는 ‘더 많은 덕산 이웃만들기’로 정했으며, 미전입 주민들과 덕산읍의 기업체를 중심으로 진천사랑 주소 갖기 홍보에 나서게 된다.

특히 전입 홍보의 주요 대상을 미전입 기업체 근로자로 설정했으며, 관내 민간단체-공무원-기업체를 1대1대1로 매칭해 하나로 연결되는 협조체계를 구성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덕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종혁)에서도 매월 인구변동 자체 분석보고회를 통해 실직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전입 활동방향을 정하고 있으며, 연말 이전에 원룸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입 홍보 서한문을 발송해 주민과 기관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한 회장은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인구증가가 필수적”이라며 “덕산읍의 인구 3만의 회복을 넘어 연말까지 진천군 17년 연속 인구 증가를 목표로 민간부분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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