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모 19개 단체 전시마당과 발표마당 전시부스 운영

2023' 진천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 및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사진
2023' 진천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 및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사진

2023' 진천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마당 및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진천화랑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각 학교 교장 및 내·외빈, 교사,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생거진천 온’ 성과나눔마당은 온마을이 배움터가 되어 한 해 동안 운영한 진천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공감과 동행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전시마당과 발표마당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는데, 전시마당에는 화랑관 1층과 2층 로비에는 민간공모 19개 단체의 전시부스가 운영되었다.

전시부스 관람 사진
전시부스 관람 사진

또한 교육공동체 네크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교사, 학부모동아리 전시부스와 학교-마을연계 프로젝트 운영교, 학교-마을연계 강세황 아트클러스터 전시부스도 함께 마련되었다.

발표마당에서는 진천상신초 행복나눔 오케스트라와 문백초 큰 울림 대북 사물놀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서강석 교육장의 개회사에 이어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의 축사로 개막을 알렸다.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청의 사업성과보고와 마을단체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 교육 3주체의 참여소감 발표로 진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며 민관학 연계 협력을 다시 한 번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진천교육지원청 서강석 교육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강석 교육장은 “2017년 출범 이래 안정기에 접어든 진천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가 서로 협력하여 지역 교육력을 강화하고 마을의 품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을 빛나는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온마을 배움터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열린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제4회 정기연주회 ‘진천 청소년들의 네 번째 음악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J.스트라우스 2세의 ‘페르시아 행진곡’ 전체 협연을 시작으로 영화 ‘모아나 OST’, 관악 앙상블 등 다채롭게 구성한 총 11곡의 연주를 선보여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큰 박수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발달시키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9년 창단하여, 진천 관내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 42명으로 구성돼 윤영일 지휘자와 9명의 악기 강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
지난 10월,  '제44회 생거진천문화축제'에서의 학생오케스라 공연 사진

2021년에는 창단 3년 만에 제1회 인제 국제 평화 교향악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장려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매년 진천군 생거진천 문화축제 등 지역축제 공연에 참가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음악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진천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악장 이현주(진천상업고 1학년)는 “2019년부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참여하여 배우고 있는데 바이올린을 전공한 선생님에게 매주 개인교습을 받으며 악기를 다루고 즐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며 ”정기연주회에 네 번이나 참여하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밝혔다. 또 공동 악장 하시은(덕산중 2학년)은 “2022년에 학생오케스트라에 입단해 악기를 배우고 있는데, 지도강사 선생님 및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재밌게 악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며 ”작년보다도 실력이 많이 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2024년에도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문화적 감수성 함양으로 예술적 발전을 도모하고 진천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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