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이 협업하는 플랫폼 구축, ‘진천군-우석대 상생발전협의회’지역 성장 견인할 핵심적 역할 맡을 것으로 기대
11월 30일 진천군과 우석대학교가 지역과 대학 간의 우호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효성 있는 교류 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우석대-진천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앞으로 시행될 공동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우석대-진천군 상생발전협의회’ 구성을 확정 짓고 추후 각 기관의 조직, 인력, 자산 등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동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진천군-우석대 상생협력 협약과 더불어 이날 협약식에서는 진천군에서 신규 발굴한 △취업 연계사업 △클라우드 전환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한 업무협약’과 ‘정보시스템 클라우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도 함께 체결하여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진천군과 우석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궁극적으로 ‘진천군-우석대 상생발전협의회’가 지역 성장을 견인할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천현 우석대학교 총장은 “학령인구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현 상황에서 지역과의 연계 협력이 대학의 존속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의 문제가 곧 대학의 문제와 직결되고, 대학의 문제가 지역의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서로의 역할을 분명히 정립하고 발맞춰 동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기섭 진천군수는 “수도권 집중과 이로 인한 지역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문제인 요즈음, 지역과 대학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대한 간 협력에 기반한 지역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수시로 소통할 필요가 있는 만큼 오늘의 상생발전협의회 구축이 무엇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