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리슈빌 어린이집(원장 정희자)은 5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8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과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희자 원장은 “원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알려주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모든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슈빌 어린이집은 2019년 6월 설립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지난 1월에도 세이브 더 칠드런의 빨간 염소 보내기 기부활동을 했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킹, 폐건전지와 우유 팩을 모아 자원 순환을 돕는 모으기 활동, 바다 환경과 금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바른 사회 만들기에 함께 하고 있다.

같은 날 진천읍 남성의용소방대(대장 강성오)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진천읍 남성의용소방대는 진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150만 원 상당의 사랑의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강성오 대장은 “진천읍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읍 남성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꾸준한 자원봉사 등 지속적인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품은 지역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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