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원장 지선호)은 오는 13일(수) 오후, 세계적인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대공연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900여 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사랑과 희망’을 부제로 1부에서는 국내무대 최초로 소개되는 아름다운 현대 성가곡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첫 곡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가수 아즈나부르(Aznavour)의 <세상끝까지 데려가줘>, 제2차 세계대전이후 모든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붇돋아 주고자 1956년에 발표된 자끄 브렐(Jacques Brel)의 <사랑만 있다면>, 폴 라드미로(Paul Ladmirault)의 <뱃사공> 등 주옥같은 현대 프랑스 명곡들로 프랑스의 향기를 흠뻑 느껴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비발디의 <글로리아> 등 클래식 명곡들과 성탄을 축하하는 프랑스 전통 캐롤인 <잠자는아기예수>를 비롯하여 <고요한밤 거룩한밤> 등 아기예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기쁨과 환희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의 대미는 국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한국곡들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을 통하여 학생들의 예술감성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합창단의 멋진 무대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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