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소재 ㈜두하(회장 안희철)는 11일 진천군청을 찾아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이상설 선생은 우리 고장을 넘어 전 세계를 누비며 대한의 독립을 위해 한 몸 바쳤던 독립운동가”라며 “비록 선생의 유훈으로 남은 유물과 자료가 많이 없지만 보재 이상설 기념관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정신만큼은 사라지지 않고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념관 건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많은 분의 성원으로 건립을 이어 올 수 있었다”라며 “이상설기념관이 전국의 명소로 많은 분이 찾고 싶은 곳으로 거듭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두하는 1984년 설립돼 진천, 인천, 대전 등에서 데코시트 제조·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며, 뛰어난 원단 생산능력과 인쇄·합지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저가격 경쟁력을 갖춘 강한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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