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갑작스런 폭설에 대응해 적극적인 제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진천군 전역에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린바 있다.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폭설로부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도,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집중적 제설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보도 등에 대해 신속한 제설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겨울철 대설대비 제설 특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번 대설 시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 7명, 봉화로터리클럽 4명, 진천읍 의용소방대 12명, 진천읍 주민자치회 10명, 덕산읍 청년회 20명, 광혜원면 새마을지도자남자협의회 10명)에서 적극적인 제설에 동참했다.

또한 읍‧면에서는 제설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비법정도로 등에 대해 장비 임차, 마을 제설반을 투입해 신속히 작업을 가져갔고 주민들의 통행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하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해 겨울철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눈은 그쳤지만, 한파가 지속돼 빙판길이 이어지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도로 얼음 제거 작업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설 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제설 동참에 힘을 보태주시고, 내 집 앞 눈 치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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