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2일 진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3년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중‧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대학 진학과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청소년 32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과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기독교 대한감리회 진천교회(담임목사 이찬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더욱 풍성한 졸업식으로 만들었다.

이 담임목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미래에 앞으로 밝은 빛이 비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 센터장은 “32명의 졸업생이 나오기까지 많은 이들의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나눔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사회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언제나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지원(검정고시 준비) △상담 지원 △자기 개발 프로그램 △취업과 자립 지원 △건강검진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의는 센터(☏043-536-3430)와 청소년 전화(☏1388)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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