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우리 아이들의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담는 ‘어린이집 졸업앨범’ 비용을 오는 2024년에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진천군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군민 만족 복지 도시’를 실현하고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해소, 군민의 실질적인 보편적 복지서비스 체감을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는 양육자가 실비로 부담하는 보육료 외 기타 필요경비로 경제적 부담이 큰 비용 중 하나다.

이에 군은 올해 3월 충북 도내 최초로 졸업앨범 비용 총 408명에게 3천 300여 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에는 진천사랑상품권(카드 또는 제로페이)을 활용해 관내 50개 어린이집 500여 명의 아동에게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같이 어린이집 소재지와 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가 진천군인 경우로 1인당 8만 원을 지원한다.

단 생애 최초 1회만 지원하며 유치원 졸업앨범비와 중복지급이 불가하다.

졸업앨범비는 양육자가 어린이집에 졸업앨범비를 낸 후 신청 기간(1월~2월)에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선정 절차를 거쳐 3월 중 양육자의 진천사랑상품권 카드 또는 제로페이로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진천사랑상품권의 경우 사용기한은 5년이지만 해당 사업의 사용기한은 2025년 2월까지로 제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가족친화과(☏043-539-3973)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첫 등원의 설렘을 위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 소중해질 우리 아이들의 추억이 담길 ‘어린이집 졸업앨범비’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영유아의 가장 눈부시고 아름다울 시간을 진천군과 함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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