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이용객 재경신, 최다 국제노선 취항, 여객 회복률 전국 1위 달성, 슬롯 확대, 주기장‧주차장‧지원시설 신축 등 이용객 수용 위한 성장 기반 확보

지난 8월 31일, 청주국제공항 민항 전용 활주로 확보 성명서 발표 사진
지난 8월 31일, 청주국제공항 민항 전용 활주로 확보 성명서 발표 사진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항이용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이용객 317.5만명(국내선 317.2만명, 국제선 0.3만명)으로 최다 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2023년 12월 27일 기준으로 364만명(국내선 313.5만명, 국제선 50.5만명)이 이용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하였다.

국제노선은 2020년 2월 전면 중단된 후 올해 1월 베트남(다낭) 취항을 시작으로 재개된 이후 현재까지 6개국 10개 정기노선을 운항했으며, 부정기노선을 포함하면 10개국 17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이는 청주국제공항의 역대 최다 국가 및 최다 노선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이용객수를 완전히 회복한 결과로 전국 공항 중 여객 회복률** 1위를 달성하였다.

* 베트남(다낭‧하이퐁‧달랏‧나트랑), 캄보디아(앙코르와트), 미얀마(네피도), 일본(아사히카와‧오사카‧나리타‧후쿠오카), 중국(연길‧장가계), 몽골(울란바토르), 태국(방콕), 대만(타이베이), 필리핀(클락), 12.30.예정라오스(비엔티엔)

** 코로나19 이전 대비 회복률 : 120.9%(국내 124.7%, 국제 101.8%)

이러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는 안정적인 공항운영(한국공항공사)과 국제노선 개설(항공사), 행‧재정적 지원(국토교통부, 국방부, 충북도‧청주시) 등 3박자가 어우러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항공기 운영에서 발생하는 경영이익의 직접 수혜자인 항공사‧한국공항공사와 달리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주시의 적극 행정이 빛났다.

지난 12월 5일,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 사진
지난 12월 5일, 청주공항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 사진

첫번째, 청주국제공항은 태생적으로 민‧군 복합공항으로서 제한된 슬롯이 2023년 10월 29일부터 주중‧주말 각 1회씩 확대되었다. 이는 국토교통부(서울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청주공항), 국방부(공군17전투비행단), 충북도 간 지난한 협상의 결과로, 이로써 단기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취항 여건이 마련되었다.

* (주중 주간 6회, 주중 야간 및 주말 7회) → (주중 주간 7회, 주중 야간 및 주말 8회)

두번째, 충북도는 국제노선 유치를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항공사 재정지원 계획을 수립(23.3월), 2023년 1년 동안 5개국 8개 국제노선에 대하여 총 36억원*의 재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거점항공사와 협력하여 3개 국제노선**의 운수권도 확보하였다.

* 총 36억원 중,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 20억원(3개국 4개 노선) 협약

** 몽골(울란바토르), 필리핀(마닐리),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또한,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정원 증대 건의, 인바운드 유치를 위한 무사증* 건의(연중), 국제노선 확대를 위한 항공사 MOU 체결(23.11월), 「충북지역 관광객 유치 및 청주공항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23.4월) 등 국제노선 및 이용객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였다.

* 4개국 : 베트남, 필린핀, 인도네시아, 몽골

세번째, 급증하는 이용객 수용을 위한 공항 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2023.5월부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추진중으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항공수요 증대, 접근 교통인프라 확대, 공항 연계 산업 육성, 공항시설 개선방안 등 청주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반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다.

특히, 국토교통부 연구용역과 별개로 현재 부족한 시설에 대해서는 2024년 정부예산에 주기장 확충 설계‧시공비 100억원이 반영됐으며,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조업사의 부족한 사무실‧자재창고‧휴게실 등 확대를 위해 지원시설 신축 설계용역비 4억원, 부족한 주차장 확대를 위한 설계‧시공비 21억 6천만원, 탑승교 보수비 10억원, 수화물 처리시설 보수비 5억 6천만원 등을 반영하여 당장 필요한 시설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충북도는 지난 3월 국회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 한해 중앙부처 및 국회 등 총 56회를 방문하여 건의하였으며, 국방부의 F-35A 청주기지 추가 배치 계획에 따른 軍 공항 제약 극복 방안으로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공항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충청북도지사 성명서 발표(23.8월), 충북도‧청주시 의회 합동성명서 발표 및 대정부 건의(23.9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및 활성화 추진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23.12월)과 청주공항 활성화 토론회 및 가두 도민 홍보 등도 추진하였다.

또한,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포함한 청주국제공항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자체 연구용역비 4억 8천만원을 반영하였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입점 항공사의 2024년 8개국 17개 국제노선 취항계획이 실현되고 정부와 충북도에서 추진중인 이용객 편의시설 및 공항 기반시설이 확충된다면, 단기적으로 연간 이용객 400만명, 2~3년 내 500만명이 이용하는 국제공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토의 중심에서 중부권 거점공항 및 행정수도 관문공항, 수도권 대체공항으로서 온전히 역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국방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서는 민‧관‧정 공동위원회 및 도민과 협력하여 2024년 총선공약 반영,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반영하는 등 실행력을 제고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실현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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