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태권도 기탁식 사진
한빛태권도 기탁식 사진

진천군에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 상진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인)는 29일 진천군자원봉사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kg) 27포(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상진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센터에 기업체 봉사단으로 등록돼 매년 정기적으로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일손 이음 지원활동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신동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물품은 의미 있는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빛 태권도장(관장 김병일)에서는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360봉지와 쌀 20kg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 중 라면 360봉지는 한빛 태권도장 80여 명의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김 관장은 “원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 덕산읍장은 “연말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준 원생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