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2022년 대비 2023년 관람객 수 42% 이상 증가, 2024년 교육문화원 준공 앞둬... MICE 및 힐링체험교육 활성화 박차

지난해 충북도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으로 대변됐던 청남대가 올해도 다양한 변화를 다짐하며 100만 관람객을 목표로 다시 기지개를 켠다.

충청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지난 2023년 청남대를 방문한 관람객수가 총 72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에 방문한 관람객 50만 6천명 대비 42%이상 증가한 수치로 청남대가 전국 대표 국민휴양지로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홈페이지 접속 건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난 2022년 홈페이지 총 접속 건수가 76만 7762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023년에는 179만 679건으로 두 배를 훌쩍 넘는 133% 이상 증가해 늘어난 관람객 수와 청남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증했다.

올해의 지난해 선보였던 다양한 변화와 시도들이 안정되면서 올해는 100만 관람객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는 게 청남대의 분석이다.

지난해 72만 명이 청남대를 방문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는 충청북도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으로 통했던 청남대 핵심성과를 들 수 있다.

2023년 청남대의 핵심성과는 총 13개로 대표된다.

먼저, 운영 혁신 부문 7개는 ▲본관개방 ▲주차공간확대 및 예약제 폐지 ▲문의지역과 상생발전 추진 ▲충북 유일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대표축제 활성화 ▲시책 추진 ▲야외웨딩 명소화가 있다.

또한, 시설 혁신 부문은 6개로 ▲나라사랑 리더십교육문화원 건립 ▲대통령기념관 영빈관 리모델링 ▲방치시설 업사이클링 추진 ▲생태탐방로 조성 ▲메타세쿼이아 문화예술 공간조성 ▲물멍쉼터 조성 등이 있다.

무엇보다 올해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이 준공됨에 따라 지난해 충북 최초이자 유일한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과 시너지를 더해 본격적인 MICE 사업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대통령 방문 시에 경호실장의 숙소로 사용됐던 경호실장동의 리모델링도 올 초 마무리되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청남대의 특별한 하룻밤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업사이클링을 통해 수십 년 간 방치되던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선보였던 벙커갤러리를 올해 추가적으로 조성해 관람객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기 청남대소장은 “지난해 쉴 새 없이 추진했던 변화와 혁신의 사업들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는 사업들을 더욱 안정화 시키고 발전시켜 더 많은 관람객에게 편의와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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