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34건 45억 원 자체 측량․설계 실시

진천군은 오는 2월 16일까지 ‘2024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 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 측량・설계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발주하고 침체해있는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대상 사업은 총 134건으로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기한 내 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합동 측량・설계반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연찬을 통한 기술직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약 2억 8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소규모 공공시설의 측량·설계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영농기 이전 각종 사업 조기 착공으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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