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계스포츠인들의 대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사전경기 빙상(스피드) 1월 11일부터 13일 서울 태릉) 강원도와 경북에서 분산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충북선수단은 총 150여명(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5개로 종합 8위를 목표로 대회에 출전한다.

올해 전국동계체전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 루지 등 총 8개 종목이 펼쳐진다.

이 중 빙상(스피드·서울), 산악(경북) 종목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는 전부 강원도 내(춘천·강릉·평창)에서 열리며, 우리 충북 선수단은 바이애슬론에서 10여명, 빙상에서 50여명, 스키에서 30여명, 컬링에서 40여명, 아이스하키 10여명, 산악 5여명 등 총 150여명이 6개의 정식 종목에서 메달경쟁에 나서게 된다.

김희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계 스포츠 불모지인 우리 충북의 열악한 환경에서 지금껏 차분히 훈련을 소화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며 “출전하는 선수 모두 부상과 안전사고 없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여 충청북도의 위상을 이번 대회에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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