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진천군에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명구, 이하 농협RPC)은 9일 진천군을 찾아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에 써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준희 농협RPC 이사회 의장은 “보재 이상설기념관 건립 과정에 수없이 많은 난관이 있음에도 진천군과 문화원을 물론 많은 분의 노력으로 건립이 마무리 됐다”며 “기념관이 지역 대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재 이상설기념관은 2016년 현충시설 건립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사업이 부진하다 2020년부터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 건립을 시작해 2023년 준공했다.

농협RPC는 같은 날 (재)진천군장학회에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진천군장학회의 장학 혜택을 받고 성장한 학생들이 훗날 진천군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로 양성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장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새해를 맞이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과 장학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증평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농협RPC 광역통합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고품질 쌀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진천·증평군 쌀 산업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설립됐으며 관내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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