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유정선)는 15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정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곳을 살피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한건설협회 진천군협의회(회장 최원규)도 3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원규 회장은 “겨울철 한파로 힘들 이웃들에게 우리 건설인들의 작은 온기가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9(진천)지역(위원장 박문곤)는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진천지부는 회원 상호 교류를 바탕으로 교육환경사회 등과 관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문곤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진천읍 소재 문화어린이집(원장 김현숙)도 이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42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자선 행사’를 운영해 모은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김현숙 원장은 “아이들이 이웃사랑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이웃과 나누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바르게살기운동 진천군협의회 여성회(회장 송만숙)에서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140만 원 상당의 떡국 떡과 사골국물 각 300개를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진천군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초중고 학생 대상 그림 그리기, 글짓기 대회, 음식 나눔 등 활동을 통해 국민화합과 사회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송만숙 여성회장은 “새해를 맞아 지역 이웃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을 돌보며, 건강하고 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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