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최금수)은 23일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를 찾아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1차 가공해 판매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법인 경영체다.

당골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현재 진천군 농산물 유통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학교급식에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감자, 양파, 마늘, 무 등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친환경 농산물 1만 5천299kg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했다.

또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22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선정, 2023년 (사)한국 친환경농업 협회 주관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 상품 경진대회 채소류 부문 수상 등 영농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을 대표하는 영농 단체로 우뚝 서고 있다.

최 대표는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진천군장학회를 향한 기부가 지속해서 이어져 지역 청소년들의 장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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