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수당 인상분 총 6천340만 원, 지역사회 환원…지역발전에 앞장서

진천군 이장단(회장 유재윤)이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 이장단은 25일 송기섭 진천군수와 7개 읍·면 이장단 회장, 사무국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장 기본수당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군 상생 발전 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이장 기본수당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진천군 이장 317명 전원은 1, 2월 인상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마음을 모아 이번 기탁식이 마련됐다.

1~2월 기탁금은 총 6천340만 원(317명x20만 원)이며, 1월분은 각 읍·면 소외계층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고, 2월분은 이장단의 지역사회 환원의 뜻을 담아 군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유재윤 연합회장은 “317명 이장님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과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이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각종 행정 업무 등을 지원해 주시는 이장님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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