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면사랑(대표 정세장)은 25일 진천군청을 찾아 관내 취약계층의 풍성한 설을 위해 750만 원 상당의 백미 2천kg을 전달했다.

면사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맞이 백미, 면제품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면사랑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풍성한 설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화진테크(대표 이민철)에서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백미 360kg과 라면 84박스를 전달했다.

㈜화진테크는 지난 2016년 회사 설립 이래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 산업플랜트 분야, 바이오 상업용 사무실 건설 등에 필수요소인 소방, 가스 등 배관 류 설계, 가공과 완제품 공급을 수행하는 배관 SPOOL 제작 전문회사로 고객 만족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화진테크는 법인 등록처인 아산시에서 주로 활동했으나, 이월면에 공장매입과 사업부 이전을 통해 진천군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이 대표는 “이웃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현재의 기술과 노력에 만족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며, 진천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5일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농어촌민박업 ‘예지원’(대표 김세명)은 문백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코로나 시기 동안 쉬고 있던 민박업을 재개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인 문백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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