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은 오는 3월 3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겨울방학 체험행사 ‘우리의 놀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여가를 보내는 선조들의 흥과 유쾌한 정서를 느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행사장에 마련된 놀이 6종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옥외 타종체험장에서는 정월대보름 맞이 연등 체험물이 전시되며 국가 무형유산 연등회의 의미를 배우고 일상에서 친근하게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5월 석가탄신일을 맞아 진행됐던 문화행사 ‘연등 축원’의 우수작이다.

모든 체험은 무료며, 행사 운영 기간에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날 당일(10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와 어른들의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문화접근성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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