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건설 현장, 이차전지 기업(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도민들과 소통하며 민생현장을 챙겼다.

먼저 김 지사는 음성군 맹동면에 위치한 국립소방병원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였다.

국립소방병원은 총사업예산 1천943억원, 3만 9천여㎡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소방병원은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보유한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 특화 진료는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김지사는 음성에 소재한 이차전지 기업(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 현장에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이차전지 제조공정 현장을 둘러본 뒤 직원들과의 간담회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차전지 산업 성장을 이끌어준 임직원들에게 격려과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후 음성군노인복지관의 경로식당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의 배식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자원봉사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함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김 지사는 경로식당을 찾은 지역 어르신 150여 명에게 밥과 카레소스, 떡갈비구이 등 영양 가득한 식사를 배식하면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는 훈훈한 모습이 펼쳤다.

이날 마지막으로 음성 전통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시장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을 찾아가는 행보를 마무리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역 사회 발전과 소방공무원의 치료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립소방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추운 겨울 따뜻한 점심 한끼를 위한 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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