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장단 및 회원 일동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회장단 및 회원 일동은 7일 국민생명을 볼모로 의료파업을 하고 있는 의료계 사태에 대하여 성명서를 채택하고 규탄하였다.

이날 행사는 노인지도자대학입학식에서 충북연합회 회장단 및 회원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아래와 같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첫째, 의료개혁은 현시대의 선택조건이 아닌 필수 조건임을 확고하게 인식하여 의대 정원 확대에 적극 동참하여 집단행동을 멈추고 의료에 종사하여 국민의료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둘째, 미래에 의료진이 될 의대생들은 동맹휴학을 시급히 청산하고 전공의들은 사직서를 반납하여 의료 본업에 충실히 임해주기를 당부한다.

셋째, 의료계의 집단 이기주의를 타파하고 오직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으로 의료현장에서 사랑과 헌신의 정신으로 환자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넷째, 지금까지 의료진의 활동이 의사가 아닌 악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의료진 여러분께서는 환자의 생명을 볼모로 더 이상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의료혁신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날 규탄대회는 의대 증원에 대하여 전공의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위증한 환자들이 진료 가능한 응급실을 찾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파업과 안일한 행동을 바라보면서 천만 노인시대를 맞이하여 그 어느 계층보다도 의료현장에 가장 민감한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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