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회장 최용선)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이뤄진 ‘향토음식연구분과회(분과장 홍옥자)’ 첫 과제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8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향토음식연구분과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을 활용하고 건강한 밥상 차림을 위한 ‘약선음식 만들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원들은 지역농산물과 한약재를 활용해 용안 보혈 오징어순대, 당귀 용안육 새우장, 보혈 돈등심 밤조림, 사군자계탕, 하엽 맥문동 편육, 오가피 애초탕 등의 약선요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와 10월 생거진천 문화축제에서 과제 활동 결과물을 전시해 역량을 뽐낼 계획이다.

홍옥자 분과장은 “우리 지역농산물 활용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과제교육을 통해 향토 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고 바른 식문화의 우수성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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