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직무대행 임후남)은‘대학 공간 재구조화 디자인 방안’이라는 주제로 <KEDI Brief 제3호>를 발표하였다.

본 브리프는 2023년 추진된 『대학의 교육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 학습자 중심의 대학 공간 재구조화 디자인 방안』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대학 공간 재구조화 시 고려해야할 5가지 요소들에 대해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융·복합성 67.1%, 개별성 55.7%, 다양성 51.4%, 공동체성 21.4%, 공공성 4.3%로 나타났으며, 교육적 기대효과에 대해서는 ‘도움이 된다.’이상이 94.3%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또한, 사례조사를 통하여 도출된 11개 대학 공간 유형에 대한 재구조화 요구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학생 휴게 공간 4.14, PBL Lab(프로젝트 작업공간) 4.06으로 매우 높았으며, 복합 실험·실습실 3.97, 학습라운지 3.89, 복합연구공간 3.83, 소규모 전공 북카페 3.63, 세미나실 3.60, 계단형 스마트 강의실 3.43, 하이브리드 학습 공간 3.27, 강의실 내 정보검색 공간 2.91로 조사되었다.

재구조화 디자인에 대한 학생 대상 요구 조사를 워크숍 형태로 실시한 결과, 아래의 재구조화 형태와 같은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이러한 의견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대학 공간 재구조화 시 기존의 획일적인 공간들을 학습자 중심의 미래 지향적인 공간들로 재구조화할 수 있는 22개의 디자인 모델들을 제시하였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