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이상기후와 지진을 비롯한 폭우, 가뭄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여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천지사는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 대표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에 의한 백곡저수지 붕괴를 가정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훈련은 지진 발생 후 제방 붕괴 우려가 예상되어 하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긴급복구와 비상수문 개방 등을 통해 제방붕괴를 예방한다는 내용이었다. 훈련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백곡저수지는 충북도내 저수지 중 저수용량이 가장 큰 저수지로 수위조절을 텐타게이트 4련으로 해야 하는 시설적 특성과 하류지역에 진천읍이 맞닿아 있어 침수피해가 나기 쉬운 지리적 여건을 갖고 있다. 따라서, 홍수기 수위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작년 7월 집중호우와 8월 태풍발생 시에는 지사 자체적으로 수위조절 데이터를 정리하여 차후에 있을 재난에 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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