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확립으로 군민의 안정과 신뢰를 얻도록

“공직선거법과 관련돼 공직자들은 군정 수행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되며 한 치의 착오도 없이 각 종 현안사업과 당면업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힘을 모으자.”

유영훈 진천군수는 26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지난 23일 법원 선고에 따른 어수선한 지역 분위기에서 공직자들은 이에 동요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군민의 안정과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출‧퇴근 시간, 중식 등 취약시간에 정위치 근무를 지시했다.

또한, 지역이 어수선한 이 시점이 공직자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믿음과 신뢰로 군정을 이끌어나갈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무엇보다도 이번 결과로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군민들에게 제시한 청사진처럼 탄탄한 경제적 기반 아래 문화와 교육이 꽃피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7만 군민이 지금까지 군정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보여준 것에 대해 3선 군수로서 군민들과 더 큰 진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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