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한 경제 침체 극복 나서

▲ 유영훈 진천군수가 이전한 전통시장을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메르스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2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후 외부활동 기피 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돼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민들의 생활이 각박해지고 있어 일상생활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소비활동을 촉진해 지역경제의 조기 활성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군은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 진천사랑상품권 마일리지 2% 적립 및 취급점을 읍·면 농협으로 확대, 온누리 상품권 할인 폭을 10%로 확대한다.
매일 5일·10일 열리는 전통시장의 장보기 행사를 공공기관, 유관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로 벌릴 계획이다.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진천사랑상품권 구매 비율을 높이기로 하는 한편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 진천사랑상품권 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해 업체당 7000만원 이내에서 2년 거치 3년 상환 기간으로 2.64% 변동금리를 적용한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민간에서도 관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할인행사를 벌여 소비자들의 동참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메르스 발생 전으로 되돌리는데 힘을 보태도 있다.

유 군수는 “금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힘입어 하루 빨리 메르스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아 경제 활력이 넘치는 생거진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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