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대수 새누리당 충북도당 위원장
새누리당 충청북도당위원장에 경대수 진천․음성․괴산․증평 당협위원장이 취임했다.

14일 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박덕흠 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당직자, 당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대수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8석 모두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 위원장은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를 이뤄냈지만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도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과 경제활성화의 발목을 잡는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집권 여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규제완화 철폐가 지방산업과 경제를 파탄내고 지방 발전의 싹을 자름으로써 국가 균형발전과 지속 성장을 뿌리째 흔드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당원 여러분들과 힘을 결집해 이를 저지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경 위원장은 “완전국민경선제인 오픈프라이머리로 실시할 것을 당론으로 확정했다”며 “모든 공직선거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경 위원장은 괴산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현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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