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해교육 메카 기대

진천군은 16일 오후 5시 전국 최초로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문해교육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종환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문해교육센터 설립에 따른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로 시·군에서 문해교육지원센터가 개소한 것은 진천군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17개 문해학습장(초등학력 인증 프로그램 포함)이 활발히 운행되고 있으며 문해교육사 증가와 문해교육에 대한 군민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평생학습센터 지하에 문해교육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문해교육사들의 연구실 및 상담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문해교육지원센터가 문해교육을 통해 세대와 지역사회 간 통합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문해교육 체계 확립과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생학습센터는 연중 문해학습장과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문해교육 장소와 학습자가 확보된 마을이나 기관·단체에서는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군 평생학습센터(☎539-7716, 7736)로 하면 된다.

정영덕 군 평생학습센터소장은 “문해교육사들의 수업 연구와 역량강화를 위한 장소가 없었는데 문해교육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성인 비문해자 상담 및 지원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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