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연회 개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23일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을 통해 농업 노동 부담은 줄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번 시연회에는 진천애호박연합회 작목반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작목반 회원들은 올해 도입하게 될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선정을 위해 장비의 작동방법과 장단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에 앞서, 회원들은 지난 11일에 열린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작목반 상황에 맞는 장비를 선정하기 위해 장비조작, 선정, 평가, 보완 개발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정상철 작목반 대표는 “농작업 양이 많아져 편이장비 시설이 시급히 필요했다”며 “ 이번 사업을 계기로 농작업 노동 부담 경감을 통해 농작물 생산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농가에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목별 농업노동 특성에 따라 동력파쇄기, 심경로타리, 넝쿨파쇄기 등을 보급해 통증 완화 및 농업 피로도가 기존 90%에서 22~32%로 감소, 농작업 시간도 50시간으로 단축됐다.

또한, 1600만원의 인건비가 절감돼 농업인의 경제적 이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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