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군단위 최고 기록, 2개 사업 선정

진천군은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1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1억7100만원은 도내 군 단위에서는 최고액이며 충주시와 제천시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군은 백곡면발전협의회 및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각각 컨소시엄을 맺고 △함께하는 백곡호 활용 고령친화 일자리창출사업 1억350만원 △바이오&식품 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사업 6750만원을 확보했다.

백곡호 활용 사업은 백곡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카누제작 체험교실,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관광수익을 창출한다.

또한, 카누 저변 확대를 통해 백곡호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카누메카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종합계획의 첫 단계이다.
바이오 인력사업은 진천군내 1000여개의 제조업체 중 230여개 바이오 관련업체에서 5200여명이 종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인력수요에 대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2014년과 2015년에 고용노동부 최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 복지의 첫 걸음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진천군이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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