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종심사 발표

미래창조과학부, 동아일보가 공동추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 38회 전국학생발명품대회에서 진천상산초(교장: 최석동) 6학년 유은별 학생(사진)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통령상 1명, 국무총리상 1명, 장관상(최우우상)10명 등이 본 대회 수상자로 선정되는 이 대회에서 충북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장관상 2명을 배출했다.

본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 창작활동을 장려하는 대회로 197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초,중,고 급별 관계없이 경쟁하는 대회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유은별 학생의 작품은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다가 전지가위 사용이 불편하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한 손으로만 사용해 간단히 야채와 과일을 수확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한 손이 불편한 사람도 사용할 수 있고, 유, 초등학생들도 쉽게 끼고 힘들이지 않고 자를 수 있어 과일 따기 체험농장에서도 가볍고 싸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상산초 최석동 교장은 “유은별 학생이 앞으로 우수한 과학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시키는 미래의 과학자들이 꿈꾸는 진천상산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2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되며, 유은별학생에게는 무료 특허변리지원과 10월 해외선진과학문화탐방 특전이 제공된다. 아울러 최우수 작품들은 국립과학관(대구, 광주, 부상) 및 시도교육과학연구원 등의 기관에서 지방순회전시 되어질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모두 11만 여명이 참가 했으며, 이 중 전국대회 출품작 301점은 8월 1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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