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자활사업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4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으로 나누어 전국 지역자활센터 2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특히 진천지역자활센터는 전국 65개소 농촌형 지역자활센터 중 상위 10%이내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

진천지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사업장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믿을 수 있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사용하여 엄마의 손맛을 내는 반찬가게 ‘맘찬’ 과 EM을 활용한 각종 비누수공예 및 세제를 만드는 ‘들꽃향기’ 사업단의 자활기업 창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활참여자의 욕구, 적성, 능력 여건에 따른 개인 맞춤형 자립능력지원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6개의 자활근로사업단(영농, 급식, 김구이, 물류, 외식, 카페형매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단 이외에 게이트웨이(입문과정) 사업, 인턴‧도우미형 사업 추진은 물론, 저소득층에게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데 힘쓰고 있다.

군은 신규 자활사업 발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 및 자활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활기금을 포함해 올해 5억9천만 원의 자활근로사업 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자활센터장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결실로,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게 자립 기반을 강화해 삶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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