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소방서 이희철 소방위
진천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던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 진압을 도운 미담이 알려져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이희철은 8일 오후 2시 25분경 청주시 강내면 소재 거주중인 아파트에 전날 근무하고 집에 돌아와 쉬고 있었던 중 주차장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화재 발생한 곳까지 빠르게 도착한 이 소방관은 도착과 동시에 옥내소화전을 점유해 화재를 진압을 하였고, 이 후 도착한 청주서부소방서 오송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에게 현장을 인계하였다.

자칫 아파트 화재로 번져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소방관은 다급한 현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 정확한 판단으로 화재진압을 했다.

이 소방관는 "불이 나면 끄는 것이 소방관 임무인데 비번일이라고 구경만 할 수 있냐"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