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철희 후보(前, 초평농협 용산지점장)가 9월 22일 실시되는 진천군 초평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단독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오는 9월22일 실시되는 진천군 초평농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유력한 당선 후보자로 거론 됐던 김근실 전 초평농협조합장이 “지역 화합과 안정된 초평농협 발전”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 초평 주민들과 조합원들의 올바른 선택이라며 칭송을 받고 있다.(관련기사 8월 31일 본보 기관면 보도)

이에 초평농협 조합장 재선거 후보로 김근실 전 초평농협조합장과 유철희 전 초평농협용산지점장 등 2파전 양상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김근실 전 조합장의 아름다운 양보로 유철희 전 초평농협용산지점장의 단일화가 예상되고 있다.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9월1일 오전 9시30분 초평농협 조합장 재선거와 관련 후보자 설명회를 가졌지만 이날 후보자로 유철희 전 초평농협용산지점장만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번 초평농협조합장 재선거는 오는 9월2일 선거일 공고, 9월3일부터 7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 9월7일부터 8일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 9월9일부터 9월21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이며 오는 9월22일 재선거를 실시하게돼 있다.

그러나 후보자 등록일에 김근실 전 조합장외 다른 후보자가 없으면 유철희 전 초평농협용산지점장이 무투표로 당선이 된다.

초평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은 “지역 화합은 물론 선거비용 절약, 정상화 및 안정된 초평농협을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로 재선거를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근실 전 초평농협조합장은 “초평농협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현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잘 운영해 왔지만 그래도 한구석에는 직원들과 조합원 주민들이 몹시 불안해 하는 것을 잘알고 있어 매우 안타가웠고 지역 화합과 초평농협 발전을 위해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며 “누가 조합장으로 당선이 되더라도 초평농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줬으면 하고 초평농협을 위해 적극으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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