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서 제19기 민주평통자문회의 진천군협의회가 19일 41명(광역‧지역대표위원 9명, 직능대표위원 32명)의 자문위원 위촉으로 공식 출범했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이번 제19기 협의회 신임 회장에는 조동제 진천군 前미래도시국장이 선임됐다.조동제 협의회장은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민주평통자문회의가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소통’, ‘상생’, ‘공영’, ‘화합’을 기조로 군민 속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행기관장인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지역사회의 지도자인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지역과 계층, 정파와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계층이 번영의 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연결하는 통로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박양규 진천군의회의장은 “직능별, 년령별, 성별(남성 25명, 여성 16명) 등 각계각층의 위원들이 통일공감대를 형성하여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국민참여형 통일 기구를 바로서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