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충북 고용률 75% 달성 마중물 될 것"

▲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20일 온라인 브리핑으로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자료/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을 20일 발표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과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것으로 충북도는 평가했다.

'충북형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은 3대 분야 10개 사업이다. 모두 2071억원을 투입한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중 충북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과 관련한 31개 사업 1199억원을 더하면 투입 예산은 3270억원이다.

'디지털뉴딜' 분야는 △ICT 기반 진단기기 개발을 통한 디지털병원 시범모델사업(7억원)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개발 플랫폼 구축사업(100억5000만원) △중부권 최고의 VR·AR 테마파크 조성사업(350억원) △농공단지 스마트화 사업(96억6000만원) 등 4개 사업에 모두 554억원을 투입한다.

'그린뉴딜' 분야는 △수소 모빌리티 파워팩 평가인증 기반 구축사업(260억2000만원) △충북형 청정연료 생산기지 기반 구축사업(340억원) △태양광·ESS 융복합 제조검증 실증센터 구축사업(170억4000만원) 등 3개 사업에 771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혁신지원뉴딜' 분야는 △글로벌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366억원) △미래 유망산업 선점 기반 구축사업180억원 △유망 벤처·스타트업 육성 펀드조성과 창업지원 사업(200억2000만원) 등 746억원을 들여 3개 사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지난 14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반영된 충북 관련 △디지털뉴딜 분야 3개 사업 119억원 △그린뉴딜 분야 6개 사업 244억원 △고용안전망 확충분야 22개 사업 836억원 등 31개 사업도 추진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디지털·그린·산업혁신 뉴딜사업은 산업 전반에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촉진·확산하고 경제기반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가속해 2030년 충북 고용률 75% 달성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 등을 위해 '충북형 뉴딜사업' 1~2호인 '투자유치 뉴딜사업(1930억원)'과 '시군대표 뉴딜사업( 3979억원)'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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