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8개 과제, 4,598억 원 규모 추진, 현재 총 14개 사업 완료

진천군이 ‘진천형 뉴딜’의 결과물을 속속 내놓으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사회‧경제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 확충 분야로 구성된 진천형 뉴딜 사업을 발표했다.

진천형 뉴딜은 총 78개 과제, 4,598억 원 규모로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총 14개 사업이 완료됐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지역 내 공장, 농장의 스마트화를 지원했으며 둔치주차장 등 7개소에 재난 대비 신속알림 시스템 구축, 드론활용 벼재배단지 확대, AI영재학급 30개교 구축 등을 완료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보건지소 2곳을 정비했으며 지방상수도 현대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에너지 뉴딜 분야에서는 태양광 661개소, 연료전지 2개소, 지열 61개소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원했으며 지역 마을 60곳에 농가수익형 태양광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생활 인프라 뉴딜 분야에서는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타당성 용역 추진, 복합혁신센터 건립, 진천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건립, 문화예술회관 설계 공모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판 뉴딜 지역사업 공모에서 △스마트 미술관 기반 조성사업(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디지털 관람서비스)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동네슈퍼 무인계산대 등 경영지원) △지자체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디지털 국토정보 확산)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혁신도시 스마트 응급의료 연계서비스, 초소형 공유 전기차서비스) 등이 추가 선정되면서 진천형 뉴딜 사업의 내실을 더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7월 14일 정부에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총사업비를 기존 160조 원에서 220조 원으로 대폭 확대한 만큼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해부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진천형 지역균형뉴딜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결과물을 군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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