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살고, 진천에 웃고!’ 비전 … 100개월 연속 인구 증가, 귀농 인구 증가 선도

(오른쪽 두번째) 송기섭 진천군수.
(오른쪽 두번째) 송기섭 진천군수.

송기섭 진천군수가 9일 서울 서대문 농협본부에서 ‘제2회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마련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은 귀농 정책을 통한 농업인구 증대로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지자체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8개 시‧군이 수상했고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진천군이 선정됐다.

군은 최근 5년간 올해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을 유입을 위해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영농정착금 지원 등 7개 청년 농업인 사업(약 18억원)을 운영하고 귀농‧귀촌 유치, 귀농‧창업 활성화를 위해 11개 사업(약 12억원)을 내실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3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해보는 ‘생거진천에서 살아보기’사업이 뜨거운 지원 문의 속에 활발히 운영됐다.

지역 주민이나 선배 귀촌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생거진천의 매력을 알린 사업을 통해 상반기 체험객 20%가 실제 전입 신청을 마치기도 했다.

또한 지역에 정착한 청년 농업인들의 스마트농업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 대학, 농업 분야 자격증 교육을 집중 추진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농촌지도자 명장(2명), 농업 마이스터(2명), 종자기능사, 원예교육 복지사 등 5개 분야에서 75명의 농업인들이 전문자격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고수익 기술농업을 추구하는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경영실천 교육과 소규모 자율모임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이에 최근 3년 연속 강소농 육성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됐으며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우수 자율모임체로 행충농(행복을 충전하는 농업인) 자율모임체와 이호명 농가, 김지혜 농가가 선정되기도 했다.

군은 이외에도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 구축 △SNS 홍보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운영 등으로 젊은 농업인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 서비스 확장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송 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사람들을 농촌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사업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청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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