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진천지사, 영농규모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연금 수급권 승계 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인하로 가입자 대폭 증가 전망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원안사진 ․ 지사장 이재선)가 올해 진천지역에 농지은행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하여 농가경영안정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청년농, 위기농, 은퇴농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지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총 사업비 중 가장 많은 비중(60%)을 차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으로는 53억원을 투입하는데, 농지를 매입해 장기 임대차를 지원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과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을 시행한다.

또,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는 27억원이 투입된다.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을 지급받는 '농지연금사업'에는 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 후 가입자 채무상환이 어려울 경우 공공임대용 매입조건에 부합하는 토지를 공사가 매입할 수 있는 담보농지 매입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며, 연금 수급권을 승계 받을 수 있는 배우자 연령 기준이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인하될 전망이어서 가입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선 지사장은 "농업인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농지은행 지원을 통해, 청년농은 농촌에서 미래를 일구고 어르신들은 농촌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농업인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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