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산림조합 이양호, 진천축협 박승서, 진천농협 박기현, 이월농협 이준희, 광혜원농협 박봉식, 덕산농협 조정환, 초평농협 유철희, 문백농협 임종광 조합장 각각 당선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8일 종료되고 오후 6시부터 진천 화랑관에서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진천지역 6개 농협, 1개 축협, 1개 산림조합장 당선자가 확정됐다.
8일, 진천에서는 총 17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며 진천축협 1층 회의실, 덕산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문백농협 2층 회의실, 백곡문화복지센터 1층 다목적실, 이월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 광혜원농협 2층 회의실, 초평농협 2층 회의실, 진천군 격리자 특별투표소(진천군선관위 1층 별관) 등 모두 8곳에서 선거가 치뤄졌다.
이날 오후 8시경 진천선관위(위원장 김룡)는 모든 개표절차를 종료하고 당선자를 발표하며 당선증을 전달했다.
금번에는 각 후보별 뚜렷한 표 차이로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당선되며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진천군)에서의 차점자와의 근소 득표(10표 이하)로 인한 재검은 없었고 개표도 원활이 이뤄져 오후 8시경 모든 개표 상황은 마무리 됐다.
이로서 이날 모두 8개 조합의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이중 진천농협을 비롯 4개 조합장이 3선(1명 무투표 당선자 포함)에 성공하였고, 진천군산림조합 이원희 조합장의 불출마와 광혜원농협의 임장빈 조합장의 ‘3선 연임제한’ 규정으로 출마를 하지 못하고 3명의 초선, 무투표 당선 2명으로 총 8명의 조합장 당선자가 확정됐다.
각 조합 당선자는 진천산림조합 이양호 당선자(前 산림조합 지도상무), 진천축협 박승서 당선자(前 축협조합장), 진천농협 박기현 당선자(3선), 이월농협 이준희 당선자(3선), 광혜원농협 박봉식 당선자(광혜원농협대의원), 덕산농협 조정환 당선자(무투표 2선), 초평농협 유철희 당선자(무투표 3선), 문백농협 임종광 당선자(3선)가 각 조합장 입성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 결과는 ▲진천군산림조합 총 1,196표 중 이양호 686표, 정태재 505표, 무효 5표 ▲진천축협 총 765명의 투표자 중 최병은 출마자(현 조합장)가 190표, 이윤중 265표, 박승서 310표로 박승서 당선인이 입성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진천농협 총 1,943 투표자 중 박기현 현 조합장이 1,089표, 정춘영 854표 ▲이월농협 총 1,240 투표자 중 이준희 현 조합장 593표, 정용해 303표, 김종원 344표, ▲문백농협 총 810명 투표자 중 임종광 현 조합장 493표 김진범 276표, 최준락 41표, ▲광혜원농협 총 966명 투표자 중 박봉식 당선인 597표, 우상배 369표, ▲초평농협 유철희(현 조합장)당선인과 덕산농협 조정환(현 조합장)당선인은 단독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당선자 발표와 함께 당선증을 교부했으며, 임기는 다음 21일부터 4년으로 2027년 3월 20일까지이다.